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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5일 드디어 혹성탈출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종의 전쟁이 개봉을 했었죠. 12세 관람가로 상영시간은 2시간 20분에 달하는 짧지 않은 마지막 편이었어요. 종의 전쟁 관객수는 최종 205만명을 동원했어요. 개봉당시 상당히 호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00만명선에서 그친 것은 좀 아쉽기는 합니다만 결과적으로 제가 본 느낌으로는 200만명도 많았다는 생각입니다. 일단 혹성탈출 시리즈 순서 및 관객수 정리 한번 하겠습니다.
혹성탈출 시리즈는 총 3편입니다. 2011년부터 시작해서 3년마다 1편씩 제작이 되고 개봉이 되었습니다.
2011년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관객수 277만명
2014년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관객수 400만명
2017년 혹성탈출 종의 전쟁 관객수 205만명
상영시간의 경우 진화의 시작이 1시간 46분, 반격의 서막이 2시간 10분, 종의 전쟁이 2시간 20분으로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상영시간이 늘었습니다.
1편 진화의 시작은 감독 루퍼트 와이어트가 맡았고 2편 반격의 서막과 3편 종의 전쟁은 맷 리브스 감독이 연출을 했어요. 맷 리브스는 과거 클로버필드와 렛미인을 연출했던 감독이기도 합니다. 보통 시리즈 마지막편은 1~2편보다 관객이 더 들거나 최소한 2편만큼은 들게 마련인데요, 3편 마지막 편이 시리즈 중에서 한국에서는 최저 관객수를 동원합니다. 2편의 절반 수준이에요. 이건 한국인들에게 어필할만한 뭔가가 부족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 줄거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결말까지 포함된 글입니다.
전세계에 퍼진 치명적인 바이러스 '시미안 플루'로 인해서 유인원들은 나날이 지능이 높아지고 진화를 합니다. 하지만 살아남은 인간들은 점점 고유의 지능을 잃고 단순해지고 퇴화하기 시작합니다. 심지어는 언어도 잃어버리고 점차 영혼없는 동물처럼 변해가기 시작합니다.
유인원들의 리더 시저는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지만 인간군 대령(우디 해럴슨)은 유인원들을 몰살하려고 합니다. 영화 첫 장면에서 유인원 무리를 공격하는 인간군대가 나옵니다. 꽤 웅장한 영화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 짧은 전투에서 인간은 몰살을 당하고 시저는 살아남은 군인들을 돌려보내며 평화를 원하죠.
하지만 인간군 대령과 그 무리들은 오히려 시저무리들을 다시 습격을 하고 시저의 아내와 큰 아들을 죽이고 도망을 갑니다. 이에 분노한 시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복수의 길을 떠납니다.
대령의 무리가 있는 곳을 발견한 시저. 하지만 그도 결국 잡히게 되고 대령은 이미 수많은 유인원들을 동원해 또다른 전쟁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대령은 이미 명령불복종으로 인간군대에 의해서 쫓기고 있는 상태였죠. 자신만의 기지를 구축해서 거기서 최후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었죠. 하지만 결국 대규모의 인간군대가 쳐들어오기 직전 대령은 스스로 죽게 되고 시저는 남은 유인원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다합니다. 결국 시저는 대령의 부하가 쏜 화살에 맞게 되고 마지막 폭발과 함께 눈사태가 나면서 그 일대를 싹쓸이 하면서 모든 군대가 전멸을 하게 됩니다. 다행히 나무 위로 대피를 했던 유인원들은 살아남게 되고 그들은 이제 안전한 곳으로 이주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저는 그 광경을 보면서 쓰러지죠. 죽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만 확실히 죽었다고 언급이 안 되어 있어서 4편도 만들려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겠어요.
어쨌든, 종의 전쟁이 한국에서 200만명을 동원했다는 것은 2편에 비해서 재미가 덜했다는 것입니다. 실제적으로 영화 초반에 한두번, 그리고 1시간 30분을 기다린 후 펼쳐지는 최후의 전투. 결국 예고편이 구라였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중간 중간 좀 지루합니다. 중간에 전투장면을 최소 2번은 넣어서 전체적으로 4~5번정도 크고 작은 액션이 터져주면서 결말을 지었어야 장대한 시리즈 마지막 편이 될텐데요, 그저 시저의 고민과 인생에 촛점을 맞춘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딱 평론가들이 좋아할만한 그런 스타일 말이에요. 관객들은 별로 환영하지 못하고 말이에요.
시리즈의 완결이라고 하기에는 좋으나 1편과 2편에 비해서는 재미가 덜한 것이 사실입니다. 1편, 2편은 호기심반 재미반으로 봤다면 3편에서는 더이상 관객들이 가질 호기심은 없는데 말이죠. 장쾌한 액션과 장엄한 결말이 함께 공존했어야 했는데, 그 점이 가장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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