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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포스팅에는 영화 마라 상세 줄거리 및 결말 스포 가득해요. 영화를 보신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포스팅이에요. 결말을 다 알고 이 영화를 보신다면 김이 빠질 수 있으니 영화 다 보고 이 포스팅을 보시기 바랍니다.

 

영화 마라는 2018년 제작된 영화이며 2018년 10월 18일 개봉한 영화에요. 워낙 공포영화를 좋아하고 또한 올가 쿠릴렌코의 팬이라 바로 달려가서 봤죠. 평점에는 혹평도 많던데 전 꽤 재미있게 봤어요. 특히 어떻게 결말이 날까 궁금해서 마지막까지 긴장하면서 보게 되더라고요.

 

영화 마라는 12세이상관람가이며 상영시간은 1시간 38분이에요. 공포영화로서 아주 적당한 길이의 영화죠.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8천명 정도인데요, 공포 영화 좋아하시면 한번 볼만해요. 특히 사운드도 좋고 마라의 스물스물 기어나오는 느낌도 꽤 무섭더라고요.

 

 

영화 마라 줄거리 결말 나갑니다. 영화가 시작하면 다음의 문구가 나와요.

 

"전 세계 인구의 40%이상이 수면 마비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그들 중의 3분의 2는 악마 같은 존재에 의해서 공격을 받는다고 묘사를 합니다."

 

어느 조용한 가정집, 어린 딸 소피(맥켄지 임샌드)가 한밤 중에 이상한 소리를 듣고 부모님이 있는 방으로 향해요. 엄마 아빠가 잠든 방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들. 방문을 열려는 순간 엄마가 아빠의 이름을 부르며 비명을 지르고 있어요. 방문이 열리고 엄마 헬레나(로지 펠너)가 소피를 껴안으며 방안을 보지 말라고 하죠. 하지만 열린 방문틈 사이로 보이는 것은 목이 꺾인 채 침대 위에서 죽은 아빠의 모습. 비명을 지르는 소피.

 

이 영화에서 올가 쿠릴렌코는 범죄 심리학자 케이트로 나와요. 아침 조깅 중 전화 한통을 받아요. 바로 소피의 집으로 오라는 전화였어요. 사건 현장에 도착한 케이트. 거기서 형사반장 맥카시(랜드 E. 니콜스)를 만나서는 사건이 일어난 집으로 들어가요. 경찰은 헬레나가 남편을 죽였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케이트를 부른 이유는 그녀의 정신 상태를 알아봐달라는 요구였어요. 사건 현장에 도착한 케이트는 헬레나의 남편 시신이 그대로 침대 위에 있는 사건현장에서 여러가지 사진을 찍어요. 그 사진 속에서 "타카하.."라는 찢어진 종이를 보게 되요. 뭔가 힌트가 있을 것 같은 느낌.

 

한편 남편의 죽음 후 멍하니 벽을 응시하고 있는 헬레나를 만난 케이트. 하지만 헬레나는 가쁜 숨만 몰아쉴 뿐 아무런 대답이 없어요. 헬레나의 딸 소피를 만나러 간 케이트. 소피의 할아버지가 소피는 침대 밑에 숨어있다며 알려줘요. 그리고는 진짜 소피 아버지를 살해한 사람은 헬레나가 아니라 "더기(크레이그 콘웨이)"라는 마약 중독자라고 이야기를 해요. 지난 주에 더기가 헬레나와 남편과 같이 있는 걸 봤다면서 말이죠. 일단 무시하는 케이트.

 

소피를 만나러 침대 밑으로 들어간 케이트는 소피에게서 밤에 무서운 소리를 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어요. 그리고는 "마라"라는 유령이 아버지를 죽였다고 이야기해요.

 

 

 

소피의 엄마 헬레나는 결국 정신병원에 입원이 되요. 그리고는 케이트와 상담을 해요. 어느 날 남편이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학생과 바람을 폈다고 자신에게 고백을 했다고 말이죠.(경찰은 이 진술에서 헬레나가 남편을 살해한 동기를 찾죠.) 그를 용서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고. 그러다가 그날 밤 온 몸에 마비가 오면서 매트리스에 눌린 채로 끔찍한 음악이 들려오고 마라(잠의 악령)가 나타났다는 거에요. 마라가 남편 가슴 위로 올라가서는 목을 졸라서 죽였다는거죠. 케이트는 약간 의심을 하지만 경찰반장은 코웃음 치면서 넘겨요. 정신이 나갔다면서 말이에요. 그냥 정신병자로 보고소 작성하라고 케이트를 압력하죠.

 

같은 날 밤, 경찰반장의 요구대로 보고서를 작성하려고 하는데 뭔가 이상한 기운을 감지해요. 그리고는 좀 더 헬레나와 소피를 지켜보기로 하죠. 정신병원에서 딸과 대화를 나누는 헬레나, 지극히 정상이에요. 고민을 하는 케이트. 집에서 잠을 청하는데 가위가 눌려요. 옴짝달짝 못하는 상항. 누워서 눈동자만 굴려서 방안 어느 구석을 쳐다보는데 주방쪽에서 뭔가가 지나가요. 그리고는 가위가 풀려요.

 

그러다가 사건현장에서 처음 보았던 "타카하.."라는 그림에서 힌트를 얻어요. 다른 찢어진 종이와 맞춘 결과 그것은 타카하시라는 이름이었어요. "타카하시가 뭔가 알고 있다." 그리고는 찢어진 종이에는 주소도 적혀 있어요. 당장 그 집으로 찾아간 케이트. 하지만 거기에는 이미 타카하시가 시체로 된 상태에서 죽어 있어요. 죽은 지 일주일이 지난 상태. 더구나 헬레나의 남편과 같은 형태로 죽어 있어요. 경찰반장은 헬레나가 둘을 모두 죽였을 수 있다고 의심을 하죠. 케이트는 유령이 아니라면 더기라는 인물이 가장 가능성이 있다면서 조사해야한다고 하죠. 하지만 경찰반장은 심리학자 케이트에게 더이상 관여하지 말라고 하죠. 범인 잡는 것은 자기의 일이라고 하면서 말이에요.

 

다시 헬레나를 찾아간 케이트. 타카하시와 더기라는 사람에 대해서 물어봐요. 헬레나는 남편의 수면장애를 돕고 싶어서 한 의사가 운영하는 수면마비 환자들 지원 단체에 남편과 같이 가게 된거죠. 거기서 타카하시와 더기를 만난거에요.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남편의 증상도 좋아졌지만 어느 날 밤 눈에 빨간 점이 생기면서 결국 잠 자던 도중 마라를 보게 되고 죽게 되었다는 거에요. 케이트는 여전히 마라라는 존재를 안 믿고 있어요. 그러면서 헬레나에게 범인을 찾겠다고 이야기하죠. 그러자 헬레나는 자신의 흰자위에 생긴 빨간 점을 보여주며 자신도 곧 죽을거라고 하죠. 그러기 전에 소피를 만나고 싶다고 말이에요. 하지만 케이트는 현재 헬레나의 말을 100% 신뢰할 수가 없어요. 좀 더 조사를 위해 그 수면마비 환자들 모임으로 가요.

 

 

 

거기에는 수면장애를 겪고있는 여러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 자리에는 더기도 있어요. 그리고 어떤 한 남자가 요즘 마라가 보인다고 이야기해요. 그러자 더기는 이 남자에게 절대 잠들지 말라고 이야기하죠. 하지만 의사는 의학적인 현상으로 설명하려고 해요. 더기가 그 남자에게 잠들지 말라고 경고를 해요.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고. 오늘 잠들면 바로 죽을거라고 말이에요. 마라는 진짜라며 외치고는 그 자리를 떠나요. 뒤 따라가는 케이트, 하지만 이미 더기는 사라지고 없어요.

 

다음날 아침 경찰반장을 찾아간 케이트. 더기가 한 남자가 오늘밤 죽을 거라며 경고했다고 이야기해요. 더기가 살인자라는 의심을 강하게 하면서 말이에요. 하지만 경찰반장은 여전히 헬레나를 의심하고 케이트의 말을 무시해요. 집으로 돌아온 케이트. 자동응답기에 헬레나의 목소리가 녹음이 되어 있어요. 소피를 만나야한다고, 마라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이에요.

 

한편, 어느 교회 앞에서 조금 전 수면장애 모임에서 마라가 보인다던 그 남자가 결국 괴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분신자살을 해요. 같은 날 밤 소파에서 잠든 케이트, 다시 가위에 눌려요.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 눈만 움직여 테이블 아래를 응시하는데 뭔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어요. 그 순간 다시 가위가 풀린 케이트. 테이블 아래에는 아무 것도 없고 경찰반장에게서 전화가 와요. 교회 앞에서 그 남자가 죽었다고 말이에요. 그리고는 이제 경찰반장도 더기를 강력한 살인용의자로 생각하고는 구속을 시켜요.

 

 

 

더기를 심문하는 케이트와 경찰반장. 더기는 모든 것을 부인해요. 자신은 절대 사람들을 죽이지 않았다고 말이에요. 그리고는 자신도 이미 마라에게 표시를 당했다고 하면서 흰자위에 새겨진 빨간 점을 보여줘요. 흰자위에 빨간 점이 보이면 그게 마지막 단계라고 말이에요. 더기는 매튜에게도 경고를 했고 여러 사람에게 경고를 했다고 해요. 그 표식이 있으면 절대 잠들면 안된다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잠이 들어서 죽었다고 해요. 그러자 반장이 그럼 왜 너는 죽지 않았느냐고 반문하죠. 거기서 더기는 "엿 먹으라."며 다른 말은 하지 않아요.

 

경찰반장은 강력한 용의자를 더기로 생각하고 이제 헬레나를 정신병원에서 집으로 보내도 된다고 해요. 하지만 정신병원으로 간 케이트, 헬레나의 방문을 연 순간, 헬레나가 이미 목이 꺾여서 죽은 것을 보게 되요. 오열을 하는 케이트.

 

그날밤 욕조에 물을 채우고 몸을 담근 후에 잠시 잠이 들어요. 하지만 다시 한번 가위에 눌리고 이번에는 샤워커텐 너머로 확실히 마라의 실루엣을 보게 되요. 가위가 풀린 순간 모든 것이 사라지지만 욕조 바닥에 물이 묻은 발자욱이 보여요. 그리고 자신의 눈을 보는데 흰자위에 빨간 점이 생긴거죠. 뭔가 있음을 짐작한 케이트는 정신병원에서 헬레나 방의 CCTV를 찾아서 다시 보는데, 리플레이 하는 동안 뭔가 유령같은 존재가 헬레나의 목을 조르고 있는 것을 목격해요. 곧장 더기의 집으로 찾아가는 케이트.

 

더기는 마라에 대한 조사를 아주 심도있게 하고 있었어요. 온 벽에 마라에 관한 자료들이 붙어 있어요. 전세계적으로 마라는 나타나고 있고, 이 세상 모든 곳에 존재한다고 말이에요. 기원전 400년전부터 있었다는거에요. 그리고 마라는 단계별로 나타난다는거에요. 케이트는 현재 2단계에 있다고 경고를 해요.

 

1단계는 마비된 상태에서 마라를 보게 되는 것. 2단계는 흰자위에 빨간점이 생기는 것. 3단계는 비로소 물리적 접촉이 발생하고 몸에 올라타서는 목을 조른다는 거죠. 4단계는 깨어 있을 때조차 마라가 보인다는 거에요. 그리고 이후 잠들게 되면 바로 죽는다는거에요. 여기서 의문점. 그렇다면 어째서 더기는 아직까지 살아있는걸까. 알고 봤더니 더기는 잠이 들지 않으려고 알람을 맞춰놓고 있었어요. 마라는 깊은 잠에 빠져있을 때만 나타난다는 것. 더기는 한번에 20분씩 자도록 알람을 맞춰놓고 있었던거죠. 더기는 지금 심각한 수면부족 상태인거죠.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더기의 집을 나선 케이트는 수면장애 모임을 총괄하는 의사를 찾아가서는 헬레나가 어떻게 죽었는지 보여줘요. 의사는 초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경련이나 발작 같은 것이라고 하죠. 그리고 흰자위에 점도 혈관이 터진 것 같다고 이야기할 뿐 케이트의 말을 믿지 않아요.

 

그리고 그날밤 케이트는 다시 잠이 들고 마라의 3단계를 경험해요. 마라가 케이트의 몸 위에 올라타서는 목을 졸라요. 급히 잠에서 깬 케이트, 이제 마지막 남은 4단계를 직감하죠. 한편, 더기의 집에 전기가 나가요. 자가발전을 하고 있었는데 발전기가 꺼지는 바람에 알람이 작동을 하지 않아요. 더기는 깊은 잠을 자는 바람에 이제 4단계에 왔다며 케이트에게 음성메세지를 남겨서는 도움을 요청해요. 잠들지 않게 해달라고 말이죠. 동시에 더기는 자신의 눈꺼풀을 가위로 잘라버려요. 잠들지 않으려고 말이죠. 그때 케이트가 더기의 집에 도착하고 상처입은 더기를 수면장애 모임 의사에게로 데려가죠. 의사는 입원을 시키고 CCTV로 지켜보겠다고 해요. 오히려 더기는 숙면을 취해야 이런 망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서 말이에요. 그리고 혹시나 무슨 일이 생기면 지켜보고 있다가 더기를 깨우겠다고 하죠. 침대에 누워있는 더기가 케이트에게 고백을 하나 해요. 전쟁 당시 자신의 판단착오로 민간인을 죽였다고 말이에요. 안정을 시키는 케이트. 그렇게 더기는 잠이 들어요.

 

깊은 잠에 빠져든 더기. 옆 방에서 소파에 누워 잠든 케이트는 이상한 기운에 눈을 떠요. 하지만 몸을 움직일 수가 없어요. 눈동자만 굴려 주변을 보는데 마라가 나타나서는 더기 방으로 향하고 있어요. 하지만 케이트는 움직일 수도 소리를 칠 수도 없어요. 그저 보기만 할 뿐이에요. 더기의 목을 조르는 마라. 더기의 이상한 움직임에 경고음이 울리고 의사가 방으로 가지만 이미 더기는 죽어있어요. 그리고 마라는 케이트가 누워있는 소파로 와서는 케이트의 목을 조르려고 해요. 하지만 이때, 의사가 케이트를 깨워요. 덕분에 마라의 손에서 벗어난 케이트. 하지만 더기가 죽은 것을 보고 오열을 해요. 의사는 CCTV를 보면서 도저히 이해를 못해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서 말이에요.

 

 

 

한편, 소피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간 케이트. 소피 옆에는 할아버지가 간호를 하고 있어요. 소피는 침대에 누운 채로 뭔가 홀린 채 멍하니 주변을 보고 있을 뿐이에요. 그리고 케이트에게 마라가 당신 뒤에 있다고 말해요. 케이트는 소피가 마라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며 할아버지에게 절대 소피를 잠들게 하지 말라고 경고를 해요. 할아버지는 미친 소리 하지 말라며 바로 나가라고 소리치죠.

 

병원을 나와 더기의 집으로 간 케이트. 거기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힌트를 찾으려고 해요. 지금까지 죽은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으려고 하죠. 바람 핀 것에 대해 자책을 한 헬레나의 남편, 또한 그로 인해 이혼을 생각하며 소피에게 죄책감을 느끼며 자책을 했던 헬레나. 전쟁 중 민간인을 죽여 스스로 자책한 더기, 심지어 소피는 할아버지가 절대 엄마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말라고 했지만 이야기하는 바람에 정신병원에 가게 되어서 거기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죠. 그리고 지금까지 수사를 하던 도중 죽어간 헬레나, 더기 같은 사람들의 죽음에 스스로 또 자책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해요. 그리고 이런 일련의 일들이 발생하기 전에는 사회적으로 아주 큰 비극이 한건씩 있었다는 것을 알아내요. 그러면서 타카하시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알아내려고 하죠. 타카하시가 아주 끔찍한 큰 일을 저질러서 이 모든 것이 시작했다고 말이에요. 그리고는 경찰반장에게 전화해서 물어봐요.

 

알고 봤더니 타카하시는 일본에 있을 때 한 초등학교 요리사였는데 가격이 싼 식재료를 쓰다가 상한 생선회 때문에 38명의 아이들이 죽었다고 해요. 이후 타카하시는 도망자 신세가 된 것이고 여기까지 와서 마라에게 결국 죽임을 당했다는거죠. 그가 마라를 이 동네에 불러오게 된 거고, 마라가 타카하시를 죽인 후 주변에 죄책감을 심하게 느끼고 있는 사람들에게 접근해서 하나씩 죽여간다는 이야기에요. 그러면서 케이트는 소피만은 구해야만 한다고 하죠. 자신이 소피를 그렇게 만들었다고. 소피에게는 잘못이 없다고 마라에게 말해야된다면서 소피가 있는 병원으로 향해요.

 

병원으로 차를 몰고 가던 도중 환영을 보게 되고 그것을 피하려다 가로수를 들이 받아요. 차에서 즉시 내려서는 행선지로 가기 위해 가까운 항구에 있는 배를 타요. 그 배에서 그대로 잠이 들어버린 케이트. 눈을 떴을 때는 뭔가 이상한 기운이 감돌고 마라가 순간적으로 나타나는 환영에 시달려요. 결국 배에서 나와 병원으로 간 케이트. 가는 곳마다 마라를 보게 되고 도망치듯이 소피가 누워있는 병실로 향해요. 그리고는 소피에게 너는 잘못한 것이 없다. 모두 내 잘못이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미 마라가 주변에 와 있어요. 소피를 죽이려는 마라, 케이트는 소피를 흔들어 깨우려고 하지만 소용이 없어요. 마라에게 소피 대신에 자신을 데려가라며 울부짖는 케이트. 마라가 소피를 덮치려는 순간 소피를 껴안는 케이트, 그 순간 마라가 사라져요. 그리고는 소피가 깨어나서는 누구도 탓하지 않는다고 하죠. 그리고 케이트도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해요. 이제 그 누구도 탓하지 않고 서로의 잘못을 용서하는 두 사람. 케이트는 모든 것이 끝났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요. 그리고는 소피는 다시 편안하게 깊은 잠에 빠져들죠. 그리고 케이트도 침대 옆 소파에 누워서 편안한 잠을 청해요.

 

경찰반장이 병실에 와서는 곤히 자는 케이트를 깨워요. 그리고는 집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하죠. 그리고는 소피에게 작별인사를 하려고 침대로 가요. 근데 침대 옆에 놓인 소피의 인형에 봉제선이 없어요. 원래 인형이 한번 찢겨졌다가 다시 꿰맨 적이 있었거든요. 결국 꿈 속에 들어온 케이트. 소피는 돌아서며 케이트에게 한마디 해요. "나는 용서하지만 엄마는 할 수 없어요."라고 말이죠. 그리고 경찰반장과 할아버지가 손가락으로 한 곳을 가르켜요. 그 손가락이 머문 곳을 따라가보니 자신이 소파에 누워서 깊은 잠에 빠져있는 것이 보여요. 황급히 잠을 깬 케이트. 옆을 보니 소피가 곤하게 자고 있어요. 하지만 뭔가 이상해요. 병실 불이 다 꺼지고 갑자기 앞에서 마라가 나타나서는 케이트를 덮치고는 영화가 끝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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