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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숙박, 김천 펜션 한옥 황토집. 노적산방에서 색다른 이색 체험하고 왔어요. 한옥민박 체험하기도 좋고 김천 쪽 여행 갔을 때 하룻밤 묵기 좋은 곳이에요.

 

 

김천에 공기 좋고 물 좋은 곳. 대구 근교 여행하기 정말 좋은 곳 한군데 추천드릴께요. 바로 김천 수도길 증산계곡, 무흘계곡 이 부근이에요. 여기 정말 좋더군요. 대구 근교에 이렇게 자연이 울창하고 물 좋은 곳이 있는 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거기서 물놀이도 하고 황토펜션에서 하룻밤 지냈어요.

 

 

 

김천옛날솜씨마을이라고 일종의 테마마을인데요, 감주도 담그고, 두부도 만들고, 술도 빚고하는 솜씨마을이 있어요. 여기서 그러한 체험도 가능하구요, 그리고 저처럼 황토펜션에서 하룻밤 지내면서 별도 보고 좋은 공기도 마시고, 1박 2일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곳이에요.

 

 

 

노적산방이라는 김천에 있는 황토펜션, 그리고 한옥민박펜션이에요.


입구에는 이렇게 매점도 있어요. 아무래도 좀 계곡 근처에 있다보니 다른 수퍼나 이런 게 없는데요, 펜션 안에 이렇게 매점이 있으니 좋더라고요. 가격도 안 비싸구요.

 

 

여기가 바로 펜션의 안채인데요, 옛날 분위기가 물씬 나죠. 이게 자그마치 200년도 더 넘었다고 주인아저씨께서 말씀해주시더라고요. 200년전이면 도대체 어느 시대에 지어졌는지 가늠도 잘 안되요.

 

 

 

창호지와 황토로 빚은 건강한 집. 정말 이런 집에서 살아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요, 오늘 비록 하룻밤이지만 제대로 체험했어요. 이런게 바로 또 이색체험인거죠.

 

 

 

화장실의 경우도 요즘에는 한옥이라 해도 이렇게 잘 되어 있어요. 공간도 넓고 샤워시설도 잘 되고 해서 불편함 없이 지냈어요.

 

 

 

노적산방 본채말고도 별채도 있더라고요. 거기도 아궁이가 있어서 나무로 불을 지펴서 황토방에서 찜질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던데요, 우리 선조의 지혜죠. 온돌시스템 너무 좋아요.

 

 

 

 

그리고 주인장이 직접 서비스로 주시는 건강 차. 여기서 다도 수업도 하고 하시는 것 같은데요, 체크인 하고나니 주인아저씨께서 차 한잔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공기 좋은 곳에서 몸에 좋은 차까지, 여기 완전 좋아요.

 

 

 

펜션이니까 직접 식재료들 사와서 여기서 조리를 다 해먹을 수 있도록 해놓았어요. 냉장고, 버너, 전자렌지, 밥솥 등 다 있더라고요. 그냥 식재료만 가지고 와서 직접 요리나 바베큐를 해서 먹으면 되요.

 

 

 

비가 와도 상관 없어요. 천막 시설이 되어 있어서 마치 실내에서 먹는 것처럼 편하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이런 천막 시설이 참 잘 되어 있어요.

 

 

 

이런 것이 진정한 힐링이죠. 바쁘게 살다가 이런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 와서 하룻밤 천천히 생활해보고 한가로이 차 한잔 하는 이런 시간. 이게 또 사는 재미 아니겠어요. 맑은 물과 좋은 공기, 그리고 황토의 기운이 느껴지는 한옥 고택. 여기 대구 근교 1박 2일 여행지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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