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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다모여

영화 더 메들러 뜻 간단 줄거리

나미옥이야 2019. 9. 17. 17:18

영화 더 메들러. 영어 단어 meddler 뜻은 간섭하려는 사람을 이야기한다고 해요. 영화 더 메들러의 내용이 딱 그런 내용이에요. 혼자 사는 딸, 그리고 그걸 간섭 아닌 간섭을 하려는 엄마. 둘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영화에요.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두 배우가 나와서 봤어요. 수잔 새런든과 로즈 번. 저는 두 사람 나오는 영화는 거의 다 보거든요. 참 괜찮은 배우들이에요. 둘이 더 메들러라는 영화에 함께 나와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이 글에는 결말은 없어요. 결말은 직접 영화 보시고 확인하세요. 간단 줄거리 및 후기에요.

 

영화 더 메들러는 2015년 제작된 영화, 꽤 세월이 지난 영화에요. 코미디를 곁들인 소소한 일상을 소재로 한 영화에요. 15세관람가이면서 상영시간은 1시간 43분으로 적당한 길이에요. 하지만 이 영화 그렇게 꿀잼은 아니에요. 중간 중간 좀 지루한 구간도 있고요. 하지만 이 영화를 끝까지 보게 되는 힘은 역시 수잔 새런든과 로즈 번의 연기. 둘의 궁합이 참 잘 맞아요. 둘은 매분 같이 나오지는 않아요. 수잔 새런든의 분량이 훨씬 많아요. 로즈번은 가끔씩 나오기는 하지만 둘이 나왔을때 케미가 아주 좋아요.

 


주인공 마니(수잔 새런든)는 남편과 사별했어요. 남편이 유산을 꽤 많이 남겼나봐요. 딸 로리(로즈 번)는 LA에서 드라마 작가로 일하고 있죠. 마니는 이제 딸이 사는 LA로 이사를 오게 되요. 그리고 딸의 일상에 간섭을 하기 시작하죠. 그러면서 본인도 주변 사람들의 일에 조금씩 끼어들게 되요. 결혼 자금이 부족한 사람에게 결혼자금도 보태주고 하면서 말이에요. 그러다가 우연히 만난 홀로 살고 있는 지퍼(J.K. 시몬스)와 관계를 형성하죠. 그런 와중에 딸은 남자들과 소소한 갈등도 일으키고요. 

 

영화는 전반적으로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남게 된 한 중년여성의 외로움과 공허함, 그리고 주변과의 관계에 대해서 소소하게 풀어내고 있어요. 물론 주변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딸과의 관계도 점차 발전을 이루어가고요. 영화가 전반적으로 잔잔하기는 하지만 소소한 재미는 있어요. 커피 한잔 마시면서 급하지 않게 볼만한 그런 영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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