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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정말 완전 DVD로 소장하고픈 영화에요. 피터래빗이라는 동화를 전 읽어보지 않았고 관심도 없었는데요, 이 영화 보고는 이렇게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빠져들더라고요.

 

 

2018년 5월 16일 개봉한 피터 래빗. 미국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에요. 동화 피터래빗의 실사버전이라고 보면 되죠. 전체관람가이며 상영시간은 1시간 35분.

 

2011년 영화 프렌즈 위드 베네핏과 2014년 영화 애니를 연출했던 윌 글럭 감독이 이 작품의 감독이죠. 애니하고 작업할 때 로즈 번과 같이 했었는데요, 이번 영화에서도 로즈번이 주연으로 등장하고 있어요. 피터 래빗에서 토끼도 귀엽지만 로즈 번의 미모도 이 영화에 한 몫 기여를 한 것 같아요.

 

피터 래빗 줄거리 및 결말 나갑니다.

 

 

 

배경은 영국의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 개구쟁이 피터 래빗은 친구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어요. 그리고 피터 래빗을 참 아끼고 사랑하는 화가 비(로즈 번)가 있죠. 근데 피터 래빗은 맛있는 것들이 가득한 맥그리거 할아버지 밭을 수시로 들어가서 당근, 토마토 등을 훔치죠. 대대로 피터 래빗 집안과 맥그러기 할아버지 집안은 앙숙이에요.

 

그날도 피터 래빗과 친구들이 할아버지의 밭으로 들어가죠. 그리고 피터 래빗이 할아버지에게 잡혀요. 이제는 죽었구나 싶었는데 할아버지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시죠. 이제 그 밭과 집은 피터래빗과 친구들의 아지트가 되고 정말 난장판이 되요. 하지만 그때 상속남으로 토마스가 이 집으로 오게 되요.

 

 

 

토마스는 난장판이 된 집에서 피터래빗과 모든 동물들을 쫓아내죠. 그리고는 다시 피터래빗과의 전쟁이 시작되요. 그러던 와중에 옆집에 사는 비와 사랑에 빠지죠. 하지만 사랑은 사랑이고 싫은 건 싫은 거죠. 비가 피터래빗과 동물들을 사랑하지만 토마스에게는 눈에 가시같은 존재에요.

 

그래서 티격태격하다가 결국은 피터와 토마스가 폭발물을 사용하게 되고 그걸로 인해 큰 나무가 쓰러지면서 비가 공들여온 작품과 함께 집도 망가지게 되죠. 그래서 피터와 토마스는 비에게로부터 버림을 받아요.

 

 

 

하지만 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죠. 피터 래빗과 친구들은 다시 직장으로 돌아간 토마스를 소환해서 비에게 용서를 구하고 화해를 하죠. 그렇게 토마스, 피터 래빗, 비 사이에 평화가 찾아오고 서로 잘 지내게 된다는 이야기에요.

 

 

 

피터 래빗 관객수가 현재 37만명을 넘어섰는데요, 이 정도면 상당한 성과라고 봐요. 실제로 참 재미있어요. 대사가 너무 빨라서 좀 그렇기는 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그런지 지루할 틈이 별로 없어요. 그리고 워낙 CG가 뛰어나서 실사인지 CG인지 구별이 안 갈정도로 모든 것들이 자연스러워서 몰입이 잘 되더라고요.

 

피터 래빗과 친구들 너무 귀여워요. 솔직히 사건은 유치하지만 대사도 재미있고 캐릭터도 귀엽고. 가족들 모두 같이 보면서 즐길만한 영화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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