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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변동 양꼬치 맛집 추천드릴께요. 야들야들 대구양꼬치, 미쓰램 칭따오양꼬치.

 

 

양꼬치엔 칭따오. 야들야들하면서도 양념이 잘 배어 있어 더욱 더 맛있는 양고기. 더구나 꼬치구이 너무 좋아하거든요. 아내랑 같이 대구 서변동 가서 칭따오맥주랑 양고기꼬치구이 먹고 왔어요.

 

 

 

여기는 질 좋은 양고기가 있는 서변동 양꼬치 맛집 미쓰램 칭따오양꼬치에요. 따로 전용주차장은 없는 것 같은데요, 주변 골목이 제법 한적해서 차를 가져가도 주차는 쉽게 하겠더라고요. 차를 가져가면 물론 맥주 한잔하기는 힘들죠. 이 날도 차를 가져가서 아내는 맥주를 마시고 전 음료수만 마셨네요.

 

 

 

미쓰램 칭따오양꼬치는 대구양꼬치 전문점이에요. 프리미엄 양꼬치, 프리미엄 양갈비 전문이더라고요. 서변동이 직영점이구요, 가맹점도 모집한다고 하는데요, 요즘 양고기가 상당히 대중화된 것 같아서 동네마다 하나씩 볼 수 있더라고요.

 

 

 

서변동 미쓰램 매장 분위기에요. 원목 탁자와 의자로 되어 있어 편안한 분위기에요. 삼삼오오 모여서 양꼬치 많이들 드시더라고요.

 

 

 

미쓰램 메뉴판 가격이에요. 저희가 주문한 것은 칭따오 양꼬치 2인분. 1인분에 10개씩 나오구요, 가격은 12,000원이에요. 그리고 요리에서 바지락 볶음(15,000원)도 하나 주문했어요. 거기다가 칭따오맥주 한병(6,000원)이랑 콜라(1,000원)도 하나 주문했구요.

 

 

 

미쓰램은 호주 뉴질랜드산 원뿔등급의 1년 미만 어린양 갈비살만 취급한다고 하네요. 어깨살 아니고. 다른 곳들은 어깨살 쓰는 곳도 있나봐요. 이 문구 보기전에는 그런 것도 모르고 먹었네요.

 

 

 

양고기야 워낙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잖아요. 저희야 다이어트가 아니라 특유의 식감과 맛때문에 먹거든요. 소고기나 돼지고기와는 또다른 식감과 맛이 있어요. 가끔씩 먹으면 참 맛있어요.

 

 

 

여기 양고기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요리도 참 맛깔스럽게 보여요.

 

 

 

꿔바로우도 먹고 싶고, 마파두부, 오이양장피.. 전부 다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일단 기본 밑반찬이 위와 같이 나와요. 땅콩은 양고기 나오기 전에 허기 달래기 좋구요. 다른 것들은 양꼬치랑 같이 먹으면 조화가 잘 이루어지죠.

 

 


이건 계란스프 정도 되는데요, 1인당 1접시가 서비스로 나와요. 양꼬치 먹기 전에 후루룩후루룩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양꼬치에 소주도 좋지만 역시 칭따오맥주.

 

 

 

그리고 늘 볼 때마다 신기한 양꼬치 굽는 기계와 숯불 세팅.

 

 

 

칭따오양꼬치 2인분 등장했어요.

 

 

 

잘 손질된 양고기가 꼬치에 꽂혀서 나오는데요, 기본 양념이 솔솔 뿌려져 있어요.

 

 

 

1인당 10개씩이구요, 2인분이니까 총 20개. 이 정도면 맥주한잔이랑 같이 먹기 딱 좋죠.

 

 

 

일단 양꼬치구이기계에다가 적당하게 올려놓아요. 홈페 맞춰서 놓으면 지가 알아서 돌아가면서 구워져요. 볼때마다 신기해요. 먹는 재미, 굽는 재미.

 

 

 

돌돌돌 알아서 돌아가면서 구워지죠.

 

 

 

비주얼 짱, 큰 접시에 한가득 나온 바지락 볶음이에요.

 

 

 

고추기름과 함께 매콤하게 양념해서 바지락을 그대로 무쳐 삶은 것 같더라고요. 하나씩 까먹는 재미가 쏠쏠해요.

 

 

 

알알이 박힌 조개살, 그리고 그 위를 덮고 있는 매콤한 양념.

 

 

 

양꼬치가 익어가는 동안 하나씩 까먹는 재미가 좋아요.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제대로 도는 것이 술안주로도 참 좋은 것 같아요.

 

 

 

 

겉이 노릇노릇하게 다 익어가면 하나씩 빼서 먹으면 되요.

 

 

 

다 익은 것은 양꼬치구이 틀 윗쪽에다가 걸쳐놓고 조금 식혀서 먹으면 좋죠.

 

 

 

양꼬치구이 완성. 바로 이 비주얼이거든요. 그냥 바로 쏙쏙 빼먹어도 되지만 고기를 꼬치앞쪽으로 전진배치해서 먹으면 더 먹기 편하죠.

 

 

 

마법의 양념가루에 찍으면 더 맛있죠. 예전에는 양고기 냄새난다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었던 것도 같은데요, 여기는 냄새는 전혀 없어요. 그냥 돼지고기나 소고기처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이에요.

 

 

 

혹은 이렇게 같이 나온 야채들이랑 먹어도 맛있구요.

 

 

 

 

양꼬치는 하나씩 빼먹는 재미가 쏠쏠해요. 감질맛 나듯이, 하나 먹고 나면 또 다른 하나가 먹고 싶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배가 불러오거든요.

 

 

 

이런 맛있는 양꼬치에 맥주 한잔이 빠질 수가 없죠.

 

 

양꼬치에는 소주나 일반 맥주도 좋지만 역시 칭따오맥주.

 

 

 

시원한 맥주와 감칠맛나는 야들야들 양꼬치, 환상의 궁합이에요.

 

 

 

숯불 위에서 돌돌 돌아가면서 구워지는 양꼬치, 아내랑 둘이서 연신 맛있다를 외치면서 먹었네요.

 

 

양꼬치 굽는 동안 하나씩 까먹다보니 어느새 빈접시. 바지락볶음, 이거 은근 중독되네요. 서변동 양꼬치 맛집 미쓰램가시면 바지락볶음도 꼭 한번 시켜서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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