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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그럴 때가 있잖아요. 어느 기간동안은 그것만 하는. 요즘은 아침 식사를 거르고 브런치를 먹는 기회가 많아졌어요. 이번에 들른 광교 브런치카페 더딥, 여기 참 좋더라고요.

 

 

브런치 메뉴로 다섯개가 있던데요, 제가 주문한 브런치는 치아바타샌드위치.

 

 

 

브런치에는 음료 한잔도 서비스에요. 음료까지 포함되어있으니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죠

 

 

 

브런치인데도 식전빵이 나오더라고요. 이건 기대하지 못했는데. 굳이 없어도 되는데, 나와주니 완전 땡큐죠

 

 

 

곧 등장한 치아바타 샌드위치. 피클과 함께 나와요. 4조각이 나와서 양도 적지 않고, 비주얼도 좋아요.

 

 

 

치아바타 빵과 더불어 쏘세지, 각종 야채다진 것, 그리고 치즈. 이렇게 해서 4조각인데요, 다 먹고 나면 꽤 배불러요. 말 그대로 브런치, 아침과 점심을 동시에 해결하는거죠. 여기에 음료한잔도 나오지만, 오늘따라 제대로 된 아메리카노 무지 땡기네요.

 

 

 

카페 더딥에서 바로 옆옆 건물에 아미스타가 있거든요. 광교 카페거리에서 커피하면 아미스타죠. 가히 최고라고 생각해요. 특히 아메리카나와 하우스블랜드, 핸드드립 너무 맛있죠.

 

 

 

여기는 로스팅도 직접 하고 제빵실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들어오는 순간 은근한 커피향과 빵 냄새가 참 좋아요. 브런치만 안 먹었으면 빵도 같이 먹고 싶었지만 그냥 커피만 마시는걸로.

 

 

 

아미스타 아메리카노 완전 사랑해요. 다른 곳에서 못 느끼는 진한 맛과 향이 참 좋죠.

 

 

 

여기는 저렴하게 리필도 되서 오게 되면 꼭 두잔을 마시게 되요. 아메리카노 한잔에 4,100원인데요, 어느 카페보다 싸고, 또 리필까지 되니까 넘 저렴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광교 카페거리 산책, 브런치 먹고 커피 한잔 마시고, 가끔씩 즐기는 이런 여유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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