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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검은손. 한고은 주연 영화. 검은손 관객수 및 줄거리 정보.

 

 

2015년도에 개봉한 한국 공포영화 검은손. 한고은, 김성수 주연의 영화.

 

상영시간 96분(1시간 36분) / 청소년 관람불가. 검은손의 누적관객수는 12,000명정도였다. 감독은 '외톨이'를 연출했던 박재식 감독. 관객수를 본다면 흔히들 말하는 망작이다. 한마디로 관객들에게 철저히 외면을 받았다는 것이다. 검은손은 그렇게 암흑속으로 사라져버렸다.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스포 없음)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유경(한고은)과 정우(김성수). 정우는 부인이 있지만 둘은 연인관계다. 한마디로 바람핀다는 거다. 정우는 부인의 빽으로 병원의 실세가 되었고 한편으로는 생체공학연구로 바쁜 몸이다. 한편,


 

 

유경의 동생 유미(배그린)는 눈이 보이지 않는다. 한때 사고로 시력을 잃었다. 그리고 정우의 살벌한 와이프(신정선)가 있다. 그녀는 정우와 유경이 바람피우는 줄을 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우한테서 배달이 온 선물인 줄 알고 손을 넣었다 오른 손이 절단 되는 사고. 다행히 접합을 성공적으로 하지만 이후부터 뭔가 정신착란증세를 보이며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솔직히 이 부분까지는 그런대로 볼만했다. 비록 노출이 있는 듯 없는 듯 전혀 보람없는 베드신도 초반에 제법 임팩트있게 들어가있고 이야기가 하나씩 하나씩 전개되어가는 맛도 있고 근데 손이 절단된 순간부터 이야기도 절단나부렀다. 깝깝한 전개, 도대체 뭘 이야기하는지 모르는 진짜 미스테리. 반전을 보고도 그닥 놀랍지도 반갑지도 않게 만드는 신비한 능력. 신체훼손이나 피범벅으로 기분만 나빠지는 영화. 이거 어쩔껴.

 

 

 

기억으로는 한고은이 주연을 맡은 영화가 그동안 없었던 걸로 아는데, 이번 영화 참 안타깝다. 영화 다 보고 나면 줄거리는 기억하고 싶지 않아도 한고은의 미모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뱀파이어인지 원, 40이 넘어서 이런 미모가. 다음에는 제대로 된 주연영화로 대박맞으시길. 어쨌든 2015년에 개봉햇던 한국공포영화 검은손은 그렇게 막을 내렸다. 아주 참담하게. 이 영화 추천 안한다. 하.지.만. 한고은의 미모를 확인하겠다면 강추, 제대로다.

 

 

 

이 영화에서 원무과장역으로 나온 이철민. 그나마 이 분이 연기를 제일 잘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중간에 전화통화하면서 욕하는 장면이 있는데 근래들어 본 가장 실감나는 욕연기, 압권이었다.

 

 

 

한고은은 영화판에서는 제대로 된 작품을 만난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녀가 가진 매력이 어마무시한데도 말이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음 영화에서는 꼭 대박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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