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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가면 꼭 가봐야하는 곳들이 몇군데 있어요. 초원사진관, 복성루, 이성당, 일본인가옥거리 등등. 그리고 여기도 빼놓으면 안되죠. 경암동철길마을이에요.

 

 

태국에가면 방콕 근교여행으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철길마을을 가기도 하거든요. 군산 경암동철길마을도 비슷한 구조인데요, 차이점은 군산에는 현재 이 길로 기차가 다니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제는 과거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여행지가 되어 있어요.

 

 

 

경암동 철길마을은 참 독특한 구조인 것 같아요. 변두리도 아니고 군산 시내에 있으면서 마치 시간여행을 떠난 듯 해요. 위 아파트 보이시죠? 그 아파트 아래로 철길이 형성되어 있어요.

 

 

 

밖에서 보는 풍경이랑 철길로 들어와서 보는 풍경이랑 정말 달라요. 여기는 마치 시간이 정지된 느낌이에요. 이래서 근대역사 여행지로 군산이 추천되는 이유이기도 한 것 같아요.

 

 

 

말 그대로 철길따라 과거를 추억할 수 있는 여행지에요. 철길 주변으로 현재도 사람이 살고 있고 또한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점들이 있어요.

 

 

 

현재 기차는 다니지 않지만 저 멀리서 기적소리를 울리며 한대가 올 것 같은 분위기는 충분히 만들어내고 있어요. 철길 주변으로 교복체험 할 수 있는 상점들도 참 많아요. 그래서 교복입고 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다음에 오면 저도 추억의 교복을 한번 입어보려고요. 겨울이어서 좀 춥더라고요. 따뜻한 봄날 다시 가서 추억을 한번 되새겨보고 싶어요. 이상 군산 가면 꼭 가봐야하는 곳 경암동철길마을 겨울 풍경 사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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