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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다시 찾은 광교 카페거리. 여기 오면 막상 볼 것 없다라는 분들도 있지만 찬찬히 훑어보면 꽤 좋은 곳이에요. 수원 추천 여행지 광교 카페거리 겨울 풍경 전합니다.

 

 

저는 여기를 수원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고 말고 싶어요.

 

 

 

한가지 단점이 양쪽으로 차가 좀 많은 것이 있지만, 광교 카페거리 자체를 즐기기에는 상관없어요.

 

 

 

카페거리를 따라 흐르는 하천쪽으로 내려오면 수원 산책하기 좋은 곳 바로 고즈넉한 길이 나오죠. 개인적으로 이 길 참 좋아요.

 

 


시내가 졸졸 흐르고, 찾는 사람도 많이 없구요. 특히 겨울에는 조금 삭막한 것도 있지만 오히려 그 쨍한 맛이 광교 카페거리 오는 즐거움이에요.

 

 

 

이어폰 하나 꽂고 음악 감상하며서 혹은 좋은 사람과 두런두런 이야기하면서 호적하게 걷기 참 좋은 곳, 바로 광교 카페거리거든요.

 

 

 

그리고 여기가 바람개비가 참 많아요. 바람의 언덕도 생각나고, 쌩쌩 돌아가는 모습에 어릴 적 생각도 많이 나요.

 

 

 

광교 이 거리는 카페 식당들이 참 많죠. 노천 카페, 노천 식당도 많은데요, 겨울이라 밖에서 먹지는 못하지만 그 풍경이 이뻐요.

 

 

 

따뜻한 봄이 오면 더욱더 수원 산책하기 좋은 곳 될 것 같아요. 이제 1월. 두달만 더 지나면 봄이 오고 광교에도 새싹과 함께 꽃이 피겠죠.

 

산책을 끝내고 오랜만에 또 아미스타를 찾았네요. 여기 빵맛 참 좋죠. 그리고 제가 핸드드립커피 맛들인 곳, 수원에서 가본 카페 중에서는 빵과 커피는 최고였어요.

 

 

 

맘같아서는 몇개 덥석 집고 싶지만 여기 유기농 빵이라 가격이 좀 높아요. 그래서 커피 한잔에 빵 한개. 이 정도만 해도 산책후 느낀 허기를 없애기 충분하죠.

 

 

 

오늘은 블루베리방과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요. 블루베리가 총총 박혀있는 비주얼, 너무 좋지 않나요

 

 

 

천연발효빵은 역시 구수한 맛. 그 구수함과 아메리카노가 어우러져 진짜 맛있어요.

 

 

 

이 집 따로 팔지 말고 햄버거세트처럼 커피랑 빵하고 세트로 팔아서 좀 싸게 팔면 더 좋겠어요. 그냥 제 개인적인 바램.

 

 

 

겨울에 들른 광교 카페거리 그리고 여유로운 산책.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춥다고 방에만 있지마시구요. 가끔씩 이렇게 나와서 걸어주면 건강에도 좋은 것 같아요. 몸과 마음 모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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