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추천 전투식량 꼭 전투할 때 아니라도 OK

간편식 추천, 비상식량 혹은 입맛 없을 때 전투식량 이거 완전 요긴해요. 화끈하고 맛있는 먹거리거든요. 여행갈 때 한두개 정도 가지고 가면 정말 좋아요. 건조식품이어서 부피도 적고 여행하다가 매콤한 것이 땡길 때 이것만한 것이 없더라고요.

 

전투식량은 이제 보편화가 되어서 동네수퍼에서도 팔아요. 대형마트에서는 아예 따로 공간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상품들이 나와있더라구요. 예전에는 김병장을 애용했는데, 요즘에는 다른 제조사에서 나온 것들도 있더라구요. 어디서 나오면 어때요, 간편하고 맛있으면 되죠. 한봉지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요. 오프라인에서도 3,000원정도면 되니까 저렴한 편이죠. 인터넷에서 사면 더 저렴하고요.

 

전투식량은 어쨌든 간편즉석조리식품이에요. 완전 자연식을 기대할 수는 없죠. 각종 향미제나 첨가물들이 들어가요. 그래서 자주 먹을 수는 없죠. 그야말로 간편식, 가끔씩 밥 하기 싫을 때나 여행갈 때 비상식량으로 가져가기 좋아요.
 

전투식량의 최대장점은 뜨거운 물만 있으면 된다는거죠. 양념(고추장, 참기름)과 숟가락까지 속에 다 들어있으니 말이에요. 전투식량을 개봉할 때 한가지 조심해야할 것은 위 사진에서 보듯이 '개봉시 자르는 곳'을 먼저 오픈한다는 사실. 잘 모르고 2번을 첨부터 오픈해버리면 나중에 난감한 상황이 생깁니다. 2번은 뜨거운 물을 붓고 다 조리가 된 다음에 최종적으로 절취하는 거에요. 반드시 1번을 절취한 후 양념을 꺼내고 뜨거운 물을 붓고 지퍼를 잠궈야해요.

 

먼저 동봉된 숟가락, 참기름, 비빔장을 꺼내놓습니다. 그리고는 뜨거운 물을 부어야하는데요 여기서 한가지 주의할 점은 "물붓는선'이 윗쪽이 아니라 한참 아래쪽이라는 사실, 전 처음에 저걸 모르고 지퍼백 거의 가까이까지 물을 부은 적이 있다는 사실. 그러면 안되요. 이건 국이 아니거든요. 비빔밥이에요. 그래서 물붓는선은 한참 아래에 화살표로 되어 있어요.

 

어떤 제품은 화살표가 밥에 가려서 안보이기도 하는데요, 조금만 더 밥밑으로 가면 화살표가 보이니까요, 반드시 화살표아래 있는 표시선까지 뜨거운 물을 부어주고는 지퍼백을 닫아줍니다. 그리고는 그 상태로 5~8분을 기다리면 끝나요.

 

정해진 시간 후에 지퍼백을 열어보면 촉촉히 젖은 밥이 보일거에요. 거기다가 비빔장이란 참기름을 아낌없이 투하! 물론 조금 덜 맵게 더시려면 비빔장을 조금 덜 넣으셔도 되요. 전 모두 다 아낌없이 짜넣었죠. 그래야 더 맛있거든요.

 

다 넣고는 솔솔솔 비벼주면 됩니다. 약간 질척해진 밥과 비빔장, 참기름이 어우러져 아주 환상적인 맛을 뽑아내주죠.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수많은 첨가물이 들어갔으니 말이죠. 아주 정말 웬만한 비빔밥 전문점보다 맛있다니까요.

 

전투식량 제품 안에 든 숟가락으로 퍼먹다보면 금방 바닥이 드러나죠. 집에서 밥하기 싫을 때 간편식 추천, 여행이나 캠핑을 할때 비상식량으로, 전투식량 하나씩 꼭 챙겨갈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