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당역 푸짐한 한상으로 유명한 남도술상 다녀왔어요. 사당역 회식장소로 잘 알려진 곳이죠. 저희도 여기서 가족회식했어요. 푸짐하게 한상 잘 먹은 것 같아요.

 

 

사당역 14번출구 나오면 맛집들 정말 많잖아요, 그 골목안에 있어요. 주차는 따로 없어요. 정문옆으로 한대정도 댈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저는 지하철 타고 갔어요.

 

 

 

총 4명이 출동, 남도술상 3~4인 짜리로 시켰거든요. 여기는 메뉴선정할때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그냥 2개중에 한개만 시키면 되요. 인원수에 따라서. 이것저것 그냥 한상 푸짐하게 나와요.

 

 

 

딱 들어서는 순간, 정말 시끌벅적. 여기는 조용하게 식사하는 곳은 아니에요. 사람사는 냄새 풀풀나는 그런 식당분위기. 지하 1층이기는 한데 넓고 쾌적해서 좋기도 하구요. 이런 넓은 공간때문에 사당역 회식장소로 추천되나봐요. 저희는 오늘 가족회식이었어요.

 

 

 

주문하고는 몇분 되지도 않아서 한상이 뚝딱 차려졌어요. 이게 다가 아니구요, 1차로 차려진 한상이에요. 무침과 회니까 아무래도 빨리 나오는 것 같아요. 총 11가지가 나오는데요, 위 7가지가 우선 차려져요.

 

 

 

위는 막회무침이라고 이름이 붙어있는데요, 회의 종류는 중요하지 않아요. 아삭한 야채와 회의 조합.

 

 

 

코다리와 두부김치도 나와주시구요.

 

 

 

위는 생굴인데요, 싱싱하고 신선해서 입에서 그냥 녹아요. 겨울에 특히 좋아하는 생굴. 이건 정말 없어서 못먹죠.

 

 

 

그리고 맛있는 건 알지만 집에서 해먹기는 귀찮은 꼬막. 여기 꼬막 한접시 나오거든요. 간만에 넘 맛있게 먹었어요.

 

 

 

이건 홍어회무침. 시큼하면서도 매콤한 것이 술안주로 딱이에요. 여기 전체적으로 양념이 참 맛있어요. MSG 안 쓰신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4가지가 더 나와서 마지막으로 차려진 한상이에요. 돼지고기숙주볶음, 두부찌개, 전, 오리고기까지해서 11가지. 이 정도면 4명이서 정말 배부르게 먹어요. 3명이서 먹으면 완전 완전 배부르죠. 푸짐해서 좋고, 다양해서 좋고, 사당역 회식장소 추천, 남도술상 맘에 들어요.

댓글